황우여 "김 전 총리 미국 가기 전에 만나겠다"

입력 2014년02월06일 10시3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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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6일 김황식 전 총리를 만나기 위해 구체적인 일정 조율에 들어갔으며,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의사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권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는 김 전 총리와 함께 7선으로 당 대표를 지낸 정몽준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김 전 총리는 최근 지인들과 만나 정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더라도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여권 핵심 인사들도 김 전 총리의 출마를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는 대법관과 감사원장, 총리를 역임한 화려한 경력과 호남 출신으로 이른바 '지역적 확장성'을 가진 점이 정권 핵심부 내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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