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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TM 고장수리담당 직원 '수천만원 꿀꺽"
34차례 3000만원 훔친 혐의
등록날짜 [ 2014년02월07일 09시43분 ]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부산 동부경찰서는 6일 현금인출기(ATM)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TM 관리업체 직원 김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25일 오후 2시 부산 금정구 부곡동 편의점 안에 설치된 ATM의 전원을 끈 뒤 현금 100만원을 빼내 가는 등 모두 34차례 300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ATM 고장수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장신고가 없는데도 편의점을 돌며 ATM의 전원을 끄면 현금 입출금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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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진 (kingyoungjin@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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