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AI발생잠재력도 차단”

입력 2014년02월11일 00시0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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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차단 방역 총력

[여성종합뉴스/최용진]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에서 청정지역을 유지한 경상북도는 전국적인 AI 진정국면 속에 막바지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지난9일 “경상북도의 고강도 차단방역 조치가 AI의 경북도 유입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보다 세밀하고 강력한 후속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는 지난 6일부터 한파가 한풀 꺾이고 기온도 평년기온을 유지, 전국적인 AI 확산도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이다.

도는 우선 일시중지 되었던 가금류 거래가 지난 6일부터 허용됨에 따라 매월 1~2일, 15~16일에 5일장 등 전통시장내 가금류를 모두 비우고 일제소독을 실시키로하고 가축이동상황 예측을 위해 종오리·종계·부화·도계장을 대상으로 입식 및 도축계획을 제출 받아 역학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사전 차단방역에 활용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병아리 등 입식 시 준수사항에 대해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AI발생 경계지역내 병아리 공급 및 입식 자제, 역학관련농가 및 AI의심축 신고농장 인근지역에서 입식 할 때는 검사결과와 역학관련 이력을 반드시 확인 후 시군 협의를 거쳐 입식토록 해 접촉에 의한 수평전파를 강력하게 차단키로 했다.

또한 고병원성 AI전파의 주 매개체로 추정되는 왕겨 및 분뇨운반차량에 대해 상황종료 시까지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운영하도록 했다.

소독필증을 소지하지 않은 운전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라 300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한편 경상북도 AI방역대책본부는 “AI의 최대잠복기가 지나가고, 추가 의심신고가 없어도 AI발생잠재력은 여전히 높다”면서 농가단위의 차단방역요령 준수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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