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월요일, 오전 8~10시, 50대' 구급대 최다 이용

입력 2014년02월11일 07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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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9구급대 이용실적 분석'

[여성종합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은 '2013년 119구급대 이용실적 분석'을 11일 발표에 따라 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는 총 4만3852건 출동해 29만5884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하루 1189건 출동해 811명을 이송한 셈으로 하루 구급차 1대 당 8.5건을 출동하고 5.8명을 이송으로 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 출동은 요일. 시간대.연령별로 봤을 때 월요일, 오전 8~10시, 50대 등의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차 이용실적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5만2585명(18.8%)으로 가장 많이 이용, 70대 4만2168명(14.2%), 40대 3만9238명(13.3%), 60대 3만9042명(13.2%)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10시에 3만1475명(10.6%), 오전 10시~12시에 2만8971명(9.8%), 낮 12시~오후 2시에 2만7884명(9.4%)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월요일에는 4만4936명(15.2%), 금요일 4만2888명(14.5%), 화요일 4만2386명(14.3%) 순으로 많았다. 이용이 가정 적은 요일은 일요일(4만588명·13.5%)이었다.

환자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이 17만7366명(59.9%)으로 절반을 넘었으며 추락 등 낙상이 4만6640명(15.8%), 교통사고가 2만9836명(10.1%), 심장질환 5562명(1.9%), 기타 3만6480명(12.3%) 순이었다.

또 강서구가 1만5919명(5.4%)로 최다, 금천구가 7717명(2.6%)로 최저 이용을 보였으며 월별로는 7월이 2만6072명(8.8%)으로 가장 많았고 2월이 2만2566명(7.6%)으로 가장 저조했다.

이밖에 출동지령 후 부터 현장 도착까지 119구급차 5분 이내 도착률을 살펴보면 2012년 80.2%에서 지난해 83.4%로 약 3.2%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119구급대는 빠른 출동과 적절한 응급처치 및 안전한 이송이 핵심인 만큼 연간 119구급대 출동내역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119구급대를 이용하는데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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