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강씨봉 실족 추락 50대, 결국 숨진채 발견

입력 2014년02월11일 07시5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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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포천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10일 오전 9시 30분경  청계산 강씨봉(해발 830m) 5부 능선에서 지난 9일 조난된 장모(57·서울 서부지검 계장)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장씨는 전날인 9일 후배인 박모(47·사업)씨와 함께 강씨봉에 올랐다가 실족해 추락했다.

박씨는 부상 직후인 오후 5시 55분경 ‘청계산 오뚜기 고개에서 하산 중 2명이 떨어졌다’는 119신고를 했다.

자신의 휴대전화는 잃어버리고 장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했다. 그러나 장씨 전화마저 배터리가 떨어져 신고 도중 통화가 끊어졌다. 조난객과 소방서 간의 처음이자 마지막 통화였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였지만 눈이 쌓인데다 한밤중이어서 사고 지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수색을 재개, 2시간여 만에 숨져 있는 장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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