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거구획정위원회 기초의원 112명에서 116명으로 늘려

입력 2014년02월11일 17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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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의회 단 한번도 4인 선거구 허용 안해

[여성종합뉴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군·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기초의원을 112명에서 116명으로 늘리고 각 선거구를 조정하는 안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지난해말 남·연수·부평·서구에 4인 선거구를 1곳씩 채택하는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국회 정개특위가 지역별 기초의원수를 늘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선거구를 재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중구 ‘나’, 남구 ‘가’, 연수구 ‘다’, 부평구 ‘가’, 서구 ‘가’ 등 모두 5곳을 4인 선거구로 지정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와 서구의원 수는 기존 14명에서 16명씩 각각 2명 증가,연수구도 9명에서 10명으로 늘었지만 남구는 17명에서 16명으로 오히려 1명 줄었다.

그 외 지역은 행정구역별 인구에 따라 일부 조정되는데 그쳤다.

시의회는 13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정안에 대해 협의를 한 후 14일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정식으로 조례를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거대 정당의 당리당략에 따른 것으로 선거구가 커지면 의석을 소규모 정당에게 뺏길 수 있다는 계산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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