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CFP 신임 국장에 한국인 소재향씨 선임

입력 2014년02월13일 13시02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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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세계은행(WB) 양허성자금 국제협력부(CFP) 신임 국장에 한국 국적의 소재향 WB 물ㆍ위생 프로그램 과장이 10일(현지시간) 선임됐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에 진출한 한국 국적자로는 소재향 신임 국장이 가장 높은 관리직에 임명됐다"며 "최근 지명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국 국장과 함께 한국인이 국제금융기구 고위직에 진출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CFP는 부총재ㆍ국장ㆍ과장급으로 구성되며, 소 신임 국장은 양허성자금 및 국제협력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1962년 서울 출생인 소 신임 국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은행으로 진출한 뒤, 사무총장 보좌관과 아시아 지역 선임 인프라 전문가 등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세계은행 직원협의회가 수여하는 'Good Manag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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