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교육부는 초.중.고교 사회와 역사, 지리 등 관련 과목 교과서 110여종의 독도 관련 서술에 대한 검토를 전문기관에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토를 통해 정부 부처 15곳이 참여한 '독도영토관리대책단'이 마련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정리한 '독도 통합홍보 표준 지침'을 기준으로 서술상 오류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검토할 방침이다.
독도 통합홍보 표준 지침은 독도의 지리, 자연환경, 법적 지위, 관련 용어 등 현황과 독도가 국내 영토임을 증명하는 주요 사료와 연표 등을 담고 있는 독도 관련 서술의 공식 표준 지침은 지난해 1월 30일 개정된 바 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 시작하기 전인 2월 말까지 검토 작업을 마친 뒤 해당 교과서를 사용하는 학교에 정오표를 보낼 계획이다.
앞서 독도수호대는 지난달 말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자체 분석한 결과 독도 관련 서술 오류가 30여곳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