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은 7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해삼종묘 256kg(국내시가 1억여원)을 밀수입한 왕씨 등 5명을 적발했다고 지난13일 밝혔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신원불상의 중국인으로부터 출입국 항공권을 받는 대가로 대리반입을 부탁 받았으며 세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1인당 40~50kg씩 배분해 밀반입하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관 관계자는 “해삼종묘 방류시기가 12월~3월말까지인 점을 감안해 여행자를 통한 공항밀수 가능성이 크다”며 “이 기간 금전적 대가를 이유로 한 물품의 대리 운반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