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동네 '현장민원 살피미' 423명 3월부터 활동

입력 2014년02월23일 12시54분 여성넷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보도블럭 파손,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시민 불편 사항이 신속하게 개선되도록 신고하는 역할을 할 '현장민원 살피미' 423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작년까지는 시 시정모니터요원 중 100명을 '시민현장감시단'으로 구성해 상하반기로 나눠 단기간 운영했다가 올해는 자치구 동별 1명 이상을 모집해 전담요원으로 투입하며, 연말까지 상시 운영된다.

서울시는 자신이 사는 동네의 불편 유발 지역과 취약요소를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현장민원 살피미를 확대 구성해 더 적극적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장민원 살피미'가 다루는 생활불편 민원 대상은 12개 분야 67개 항목이다. 12개 분야는 ▴교통(8) ▴도로(9) ▴청소(7) ▴주택건축(3) ▴치수방재(4) ▴가로정비(3) ▴보건(7) ▴공원녹지(11) ▴환경(7) ▴경제산업(3) ▴소방안전(1) ▴기타(4) 등이다.

이들이 발견한 생활불편사항을 120다산콜센터(전화‧문자)나 스마트폰 앱 ‘서울스마트 불편신고’를 통해 신고하면 ‣ 각 자치구나 시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불편 요소를 해결한 후 ‣ 처리 결과를 신고시민에게 문자를 통해 알려주고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공개하는 식으로 처리한다.

'현장민원 살피미'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생활불편 내용을 발견하면 이런 절차로 누구나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다. '현장민원 살피미'는 처리 후에도 다시 한 번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제대로 해결이 됐는지 평가하는 역할도 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활동할 '현장민원 살피미' 423명을 선발해 올 한 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24일(월) 밝혔다. 모집은 자치구별로 개별 모집하고 모집인원도 각각 다른 만큼 해당 자치구 홈페이지나 감사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