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사업 활성화 추진

입력 2014년02월25일 10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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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교사 인력풀 21명→45명으로 확대, 3월중 본격 운영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올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결원이 발생할 경우 지원되는 대체교사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군·구별 대체교사 인력풀(Pool)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영·유아를 보육하는 특성상 보육교사가 자리를 비우기 어렵고, 불가피한 결원이 있는 경우 한 명의 보육교사가 2개반을 맡는 통합보육을 하게 돼 보육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시에서는 그동안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1년 단위로 약 21명의 대체교사를 채용해 어린이집에 파견하는 사업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대체교사를 채용하고 군·구에 그 비용을 청구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집 자체 채용방식의 경우 신속한 인력채용 및 법정 서류 구비가 어려워 이용이 저조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군·구별 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군·구별 대체교사 인력풀 사업은 3급 이상 보육교사 자격과 6개월 이상의 보육경력을 갖고 있는 총 24명의 대체교사를 선발해 사전에 채용신체검사 등 법적 구비절차를 완비하고, 어린이집에서 요청하면 즉시 지원하게 된다.

대체교사는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다음달 4일까지 접수를 받아 모집하게 되며, 3월 중 대체교사 인력풀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체교사 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한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보육품질 제고를 위해 올해 대체교사 인력풀 사업 실시한 후 그 효과를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대체교사 인력 및 예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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