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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유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등록날짜 [ 2014년02월25일 13시42분 ]

[여성종합뉴스/조미자실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5일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 학생 및 젊은 층에 집중됐던 문화예술교육 대상이 유아 및 고령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생애주기별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 가족, 군장병 등 문화취약계층 대상 예술교육 접근기회도 확대된다.

한국형 엘시스테마 ‘꿈의 오케스트라’ 지역 거점 기관이 2017년까지 50개로 확대되는 등 예술교육 방식도 지역특화·수요 맞춤형으로 바뀐다.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연수원이 2016년부터 설치되고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요건도 평생교육기관, 사이버대학, 학점은행 등의 전공 학력을 인정하는 등 진입장벽이 낮아진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소통과 공감,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교육의 일상화, 지역화, 내실화라는 3대 추진전략과 8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올해 지난해 보다 98억5700만원이 늘어난 10931억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2017년까지 223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학생이나 젊은 층에 집중돼 있던 문화예술교육의 대상을 유아 및 고령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로 확대해 생애주기별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 50개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지원 규모를 늘려가기로 했다.

아울러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노인 복지관 예술강사 파견 사업 범위를 전국의 모든 복지관으로 확대하고 어르신이 기획·운영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청춘제’ 참여기관을 17년까지 4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전국 각 지역의 문화시설에서 시행되는 가족 체험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 2017년까지 1000개소로 확대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예술체험 프로그램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취약계층의 예술교육 접근 기회를 증대하기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된다.

문체부는 복지부, 국방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업해 소외 아동, 위기청소년, 교정시설 재소자, 장애인, 군인 등 문화사각지대로 불리는 계층에 대한 예술교육 향유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올해부터 의경 부대(35개)와 북한이탈주민 시설(4개)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이 실시되고 예술강사가 파견되는 장애인 복지시설 또한 2017년까지 150개소로 늘어난다. 예술교육 특화형 체험버스를 이용해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 운영도 지난해 80회에서 올해 120회로 늘어난다.

문화예술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온라인 감상 교육도 지원된다.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엘시스테마 ‘꿈의 오케스트라’의 지역거점기관은 지난해 30개소에서 2017년까지 50개소로 확대된다. 문체부는 지역거점별 소단위 오케스트라 기관을 양성함으로써 각 지역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에 흉물로 남겨져 있던 폐교 및 폐산업시설도 문화예술교육의 산실로 탈바꿈하게 된다. 문체부는 2017년까지 10개의 폐교 및 폐산업시설을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산하 독립적인 연수기관인 문화예술교육 전문 연구원은 2016년부터 설치·운영된다.

문화예술교육의 첨병역할을 하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는 교육과정을 축소하고 평생교육기관,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등의 전공 학력이 인정되는 등 진입장벽이 완화된다.

문화예술교육 연구센터도 설립되고 대학 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가칭 AK(ArtsKorea)의 기반도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구축, 논문 위주에서 실기를 강화한 예술교육이 이뤄지도록 한다.

문체부 김태훈 예술국장은 “미래는 감성시대로 글로벌 창의·융합 인력이 필요하다”면서 “상상력·창의력 기반의 소프트파워 부상에 따라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라고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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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실버 (7485jmj@naver.com )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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