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국민대학교는 27일 문대성 의원의 박사 논문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심각한 표절'에 해당한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는 지난2012년 3월 문대성 의원의 박사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휘싸이자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하고 논문 표절 여부를 심사했고, 2년 만에 최종 결론을 내렸다. 국민대학교 측은 "전날 문대성 의원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의 논문표절 판정에 새누리당은 난감한 상황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진행 중이던 지난 20일 새누리당 당지도부는 문대성 의원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복당안을 추인했다. 하지만 국민대학교가 '심각한 표절'이라고 판정함에 따라 복당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