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회삿돈 10억원 횡령 수협 간부 구속

입력 2014년03월03일 11시21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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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박흥준 부장검사)는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부산시수협 전 기획검사실장 김모(40)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2007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부산시수협 기획검사실장으로 근무하면서 내부 문서를 위조해 공금을 차명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9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 수협은 김씨가 지난 2008년 고객 예탁금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아 횡령하는 등 모두 1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전임 집행부 시절에 있었던 직원 비리가 적발돼 지난해 7월 검찰에 진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부산시수협 자체 감사에서 전임 집행부 시절에 있었던 주상복합건물 분양과 관련해 34억원을 투자했으나 이중 17억원의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진정을 비롯해 여러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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