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 "충남도지사 불출마"

입력 2014년03월04일 12시39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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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가 유력했던 천안시 성무용 시장이 4일 불출마를 선언,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저에게 관심을 갖고 좋은 이야기를 했지만 많은 시간과 검토를 거쳐 이번 도지사에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민선 3기부터 5기까지 천안시를 이끌어온 성 시장은 3선 연임제한으로 출마가 제한돼 그동안 충남도지사 유력 출마자로 거론됐으며 지난해 말 출판기념회에서 도지사 출정식을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지지자가 참여해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어 왔으나 "요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행정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시정을 마치겠으며 차기 시장이 천안시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천안시는 60만명을 넘어서며 광역행정이 필요한 시점. 천안시의 수장은 행정 경험과 중앙과의 연결, CEO 성격 등의 마인드를 갖춘 분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소신으로 "아직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지만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여운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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