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연학습원 준공 및 개원식 개최

입력 2014년03월06일 07시5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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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북 자연학습원이 재건축하고 6일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 및 개원식을 갖는다.

학습원은 1982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33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했지만, 오래된 시설 노후로 저효율성이 제기된 바, 이에 충북도는 2012년 10월 재건축 공사를 착공, 지난 해 12월 준공을 완료했다.

새로 지은 학습원은 총사업비 105.1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4,775.59㎡에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하 2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수용인원은 최대 숙소 350명, 강당 300명, 식당 150명이 수용가능하다. 내부시설은 숙소를 포함하여 대회의실 1개소, 소회의실 4개소, 매점, 휴게시설, 사무실, 전시 공간 등을 배치했다.

특히 숙소는 4인실로 2층 침대와 화장실과 세면실을 따로따로 두어 이용자들의 사생활을 최대한 배려했다. 식당은 3교대로 450명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대‧소회의실에는 의자 책상 등 학습용 시설과 스크린, 빔 프로젝트 등을 설치하여 일반단체에서 워크숍과 행사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강당은 다목적 행사 등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금년 5월까지 주차장을 정비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7월까지 짚라인(스카이라인), 인공암벽, 세줄타기, 레펠, 그물망오르기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시설 신설로 프로그램 및 체험학습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서바이벌 게임장, 양궁장, 운동시설 등 노후된 시설도 정비 할 예정이다.  

학습원 운영방안은 위‧수탁 계약을 통해 주성학원을 선정‧체결하여 201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민간위탁 관리로 운영한다. 앞으로 자연학습원은 도민과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 할 예정이다.

 한편, 자연학습원은 1982년 7월 24일 개원하여 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다가 2001년 7월부터 민간으로 위탁하여 한국스카우트충북연맹에서 2012년까지 관리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이용인원은 총 559,4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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