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독촉받던 30대 공중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년03월08일 09시4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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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8일 오전 2시 30분경 광주 서구 광주천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A(39)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께 외출한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같은 날 오후 9시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 수색작업을 벌여 A씨의 승용차를 찾았으나 A씨는 이미 공중화장실에서 숨져 있었다.

경찰은 빚 독촉을 받고 고민해 왔다는 가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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