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새누리당의 '유정복 카드'지지

입력 2014년03월09일 11시0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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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출마 포기 선언

[여성종합뉴스/민일녀]  9일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고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원 사격할 것으로 본다.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유 전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이 선당후사(先黨後私) 차원에서 출마를 포기하는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며 "유정복 예비후보를 지지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지난달 25일 "박근혜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인천을 구한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인천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이 의원은 물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상은 의원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현역 송영길 인천시장보다 지지율에서 열세를 보이면서 마침내 '유정복 카드'가 등장하자 고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장관은 지난 5일 "인천시장이 돼 인천이 가진 여러가지 어려운 점을 극복하는게 지금 이 시대, 이 시점에서 박근혜정부가 성공하는 길이기 때문에 외면할 수 없는 충정에서 몸을 던진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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