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음식점ㆍ관광업소 정보 공공데이터포털서 공개

입력 2014년03월09일 19시1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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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전행정부는 오는 10일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음식점과 관광업소 자료를 한데 모아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영업 중인 60만2524개 음식점 중 한식집은 48.7%인 29만3239개, 호프집은 10.1%인 6만793개, 분식점은 6.4%인 3만8502개, 치킨집은 5.5%인 3만3152개로 각각 집계됐다.

2009년부터 5년 간 전국 12개 주요 대도시의 음식점별 5년 이상 영업지속율을 보면, 중식, 한식, 일식, 호프집 등의 업종이 카페, 정종ㆍ대포집, 치킨집 등의 업종보다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우리 주변에 있는 한식, 중식, 일식집, 통닭(치킨), 김밥(도시락), 뷔페, 패스트푸드, 카페 등 20종의 일반음식점과 관광숙박ㆍ식당업, 유원시설업, 전문휴양업,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 등 관광업 관련 데이터다.

전국 여행사와 숙박업소 등 관광업소는 2003년 1030곳에서 지난달 말 8117개로 788% 급증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세올행정정보시스템 자료 중에서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음식점, 관광업소 등의 실데이터를 개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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