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중 결식 아동 철저한 지원 지시

입력 2008년12월11일 12시08분 백수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방학 중 결식아동 밥 굶기지 않는다.

[여성종합뉴스] 정부는 11일(목)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자리에서 동절기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계획을 점검했다.

 그동안 정부는 보호자의 실직·가출 등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 결핍이 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방학과 휴일에는 급식소, 일반음식점, 도시락 배달, 주.부식 지원, 식품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급식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 방학부터는 최근 경제사정 악화 등으로 증가된 지원 대상을 파악하기 위해 각급 학교 교사가 직접 수요자를 파악하도록 하는 전수 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 하절기 방학보다 약 7만7천명 증가된 총 37만여명에게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지원 대상의 증가는 종전에 수치심 등으로 지원 신청을 회피하던 아동을 적극 발굴함으로 기인함

 
 또한 증가된 대상에 대한 급식 지원을 국가 시책인 취약 계층 지원의 일환으로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09년도 재원 마련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젔다.

 

 韓총리는 복지부.교육부.행안부.지자체 등 관련 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절기 방학동안 지원 대상 모두가 누락 없이 급식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지원 대상 아동들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향후 급식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마련 등 여타 준비에도 만반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