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섭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 2시간 14분 19초 통과

입력 2014년03월17일 08시05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심종섭(한국전력)이 16일 열린 2014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국내 남자 선수로는 가장 빠른 2시간14분19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국내 남자 선수로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심종섭(23·한국전력)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를 잃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 진학을 미루고 2년 동안 주유소에서 일하며  육상부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전북체고에 다니던 2010년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1500m와 1만 m에서 금메달을 따며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당시 활약을 눈여겨본 최경열 한국전력 육상단 감독이 그를 영입해 마라토너로 길러냈다.

심종섭은 그동안 하프마라톤을 3번 뛰면서 우승도 한 차례 차지했지만 풀코스 우승은 생각하지도 못했으나 이번 우승으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출전에도 한걸음 다가섰다.

올 국내 남자 최고기록을 세워 다른 선수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그는 “단 한 번도 태극마크를 단 적이 없었다. 꼭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메달까지 목에 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