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설립 4년만에 2년간 매출 111배 성장

입력 2014년03월18일 07시05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013년 매출 2천억대 예상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카카오톡이 19일 출시 4주년을 맞아 지난 2008년 카카오의 전신인 아이위랩에서 시작해 2010년 카카오톡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약 20명 정도 규모였던 카카오는 이제 550여명 규모의 대형 IT업체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되며 내년 5월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중이다.

카카오의 비약적인 발전은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를 기점으로 한다. 2012년 7월 말 선보인 게임 플랫폼 덕에 2012년 말 적자를 벗어났다. 구글플레이 최고매출앱 10위 중 9개가 카카오톡 게임일 정도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출시 2주년이었던 2012년 3월 160여명 규모였던 카카오는 올해 3월 직원 560여명 규모로 3.5배 가량 늘었다. 2011년 약 18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12년 게임 플랫폼 출시에 힘입어 46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2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점점 팽창하고 있어 카카오 게임하기 수수료로 매출의 21%를 가져가는 카카오의 올해 매출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최근 2년간 IT업계 종사자들의 핫이슈였다. 카카오는 지난해 6월 전직원 하와이 여행, 5년 근무자에게 휴가비와 함께 3개월 동안 휴가를 지원하는 안식년 휴가 등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카카오가 경력직을 채용한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IT업계는 들썩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경력직 공채를 비롯해 사내 추천, 채용 홈페이지 인재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재들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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