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동부경찰서, 매형 살해 20대 긴급체포

입력 2014년03월18일 08시22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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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혼자 남은 고향집에 내려가 살겠다" 매형 만류한다 말다툼

[여성종합뉴스/ 이삼규기자]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18일 함께 술을 마시던 매형을 홧김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손모(2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 21분경 경기도 화성시 누나(25)의 아파트에서 매형 이모(29)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흉기로 이씨의 가슴을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누나 부부와 함께 살아온 손씨는 어머니가 혼자 남은 고향집에 내려가 살겠다는 것을 매형이 만류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만취한 손씨가 깨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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