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전국 1천곳서 1인 시위 전개

입력 2014년03월20일 00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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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전국철도노조는 19일 오전 8시부터 전국 600개 철도역사와 전국 16개 시도 주요 도심지 400여곳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노조원 1천명은 각각 1시간씩 '비연고지 강제전보, 파업했다고 보복전보' 등이 쓰인 피켓 등을 들고 노조탄압 규탄 시위를 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박태만 수석 부위원장은 같은 시간 서울역 1번 출입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철도노조는 "2013년 파업 참가 노동자들에게 해고 130명, 정직 등 284명을 우선 징계하고 162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등으로 노조의 존립이 어려울 정도로 탄압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5∼10%에 달하는 조합원을 계획전보라는 명목으로 강제 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인사권을 남용,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비연고지에 인사발령을 내는 비인간적인 수단"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의 이날 1인 시위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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