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초등 여학생을 성폭행한 40대, 담배꽁초 DNA로 덜미

입력 2014년03월20일 00시3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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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진경찰서는 19일 10년 전 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어린이를 위협, 폭행한 혐의(강간 등 치상)로 배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는 지난2004년 3월 26일 오전 10시 15분경 부산 수영구 소재 A씨 집에 침입, 혼자 있던 A씨의 딸(당시 12살)을 흉기로 위협해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반항한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담배꽁초에서 채취한 DNA를 최근 동종 전과자 등의 DNA와 대조하는 작업을 벌여 서로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와 10년 만에 붙잡아 범행 일제를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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