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김종석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테러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국가 주요시설과 선박 등에 대한 대테러 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관내 경비함정과 특공대원을 인천·평택 국제여객 터미널 등 국가 주요 시설과 선박 등에 배치하고 해상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대테러 활동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볼고그라드 기차역과 최근 중국 쿤밍 기차역 등 다중이용 시설에서 테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유사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인천해경의 한 관계자는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기 때문에 테러 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지속적인 대테러 훈련으로 완벽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