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김포공항 지하 경전철 확정…

입력 2014년03월24일 06시36분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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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공식

[여성종합뉴스/ 이현석기자]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을 잇는 지하 경전철 건설사업이 확정으로 오는 26일 기공식을 갖는다.

‘김포골드라인’으로 명명된 경전철은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 사이 23.63㎞에 걸쳐 지하로 건설되고 노선에는 9개의 역으로 최첨단 완전자동무인시스템인 경전철은 전 구간을 28분만에 주파하고 3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하루 평균 승객 9만여명을 실어나르게 된다.

김포 경전철은 2017년 10월에 완공돼 1년여간의 시험운행을 거친 뒤 2018년 11월 완전 개통 예정이다.

총 건설비 1조3479억원 가운데 1조2000억원은 한강신도시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하고 나머지 1479억원은 김포시가 낸다.

경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수도권 전철 및 전국 철도와 연결돼 철도로 전국 어디나  “59만 김포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를 만들 것”이라며 “첨단공법을 도입해 4년의 건설 기간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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