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백령도 종합운동장에서 자동차 400여대를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출장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령도에는 2월말 기준 2,702대의 차량이 등록되어 있으며 차량의 정기 검사를 위해서는 배를 타고 인천으로 나와야 하기 때문에 백령도 주민들은 차량 운반비와 숙박비 등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을 이중으로 안고 있다.

이로 인해 차량의 정기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지나치게 많아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옹진군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자동차 출장검사를 통해 백령도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백령도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출장검사를 통해 주민들이 차량을 육지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