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박명애시민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벚꽃이 25일 개화했다고 밝히고 지난해보다는 7일 늦었으며 서귀포시는 지난해보다 1일, 평년보다 8일 늦게 제주의 벚꽃 개화는 제주지방기상청(제주시)과 서귀포기상대(서귀포시)의 표준 관측목에 꽃이 세 송이 이상 완전히 핀 것을 말한다.
벚꽃이 만개하려면 개화일부터 일주일 정도 걸리므로 제주에서는 다음주 중반부터 벚꽃이 절정을 이루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한 제주기상청은 4월 둘째주까지 제주의 대표 벚꽃 군락지의 개화 현황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 홈페이지(http://jeju.kma.go.kr)를 통해 제공한다.
사진 촬영장소는 제주도 동부의 전농로와 종합경기장 주변, 제주대 입구, 남부의 서귀포 신시가지 주변과 하효리, 동부의 신산리와 삼달리, 서부의 고산리와 신평리 등 9곳이다.
한편 제주 대표 봄축제인 '제주 왕벚꽃 축제'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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