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박명애시민기자]  제주시 우도면과 우도면연합청년회가 주최하는 '제6회 우도 소라 축제 및 제10회 우도사랑 건강 걷기대회'가 내달 11∼13일 열린다.

'몸과 마음아 행복해지는 섬… 우도'란 주제의 이번 축제에서는 소라 잡기 대회, 소라 기네스 대회, 도전! 나도 해녀, 별빛 영화관, 향수 노래방, 소라 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해녀 체험, 바릇잡이 체험, 수산물 구워먹기, 소라 캔들 만들기, 소라 포토존, 선상 낚시 체험, 스쿠버 체험 등이 마련된다.

우도면 홍보관과 향토음식점, 제주 기업 및 특산물 홍보관도 운영된다.

마지막 날 오전 9시에는 유채꽃 활짝 핀 올레길을 걷는 제10회 우도사랑 건강 걷기대회가 진행되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광용 ATV와 오토바이의 운행은 전면 금지된다.

우도에는 10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우도등대와 우도 8경 등이 있고, 맑고 깊은 수심에서 잡아 올리는 우도의 소라는 다른 지역 소라보다 훨씬 크고 맛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