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사무실 화재

입력 2014년03월30일 12시0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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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30일 오전 10시 5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5층의 한 사무실에 불이 났다.

컴퓨터 서버실에서 발생한 불은 사무실 33㎡와 컴퓨터, 책상 등 집기류를 태우고 28분 만에 꺼졌다. 주말이라 출근한 직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대사관 인근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관이 창문 밖으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 소방당국이 차량 24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안에 있는 방화셔터를 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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