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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신경문)는 지난 3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4명과 변호사, 법무사, 청소년 상담센터, 학교교감 등 외부 전문가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1년의 2014년도 청소년 선도심사위원들의 위촉식을 가졌다.

청소년 선도심사 위원회에서는 학교폭력 등 소년범에 대한 일률적인 사법 처리로 인한 낙인효과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지역의 명망있는 변호사, 청소년 상담사, 교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가,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에 대한 개별 특성을 심도있게 심의하고 그에 따른 처분등 선도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성만 변호사는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그 특성을 최대한 배려하여 처벌보단 개별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해 나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경문 경찰서장은 “중원구 관내 아동·청소년이 올바르게 선도 되도록 힘을 써 주시고, 여러분의 노력이 많이 필요한 시점으로, 소년범들의 재발방지 등 경찰업무에 협조해 달라”며 참석한 선도심사위원 등을을 격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