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아파트 건설현장 이권개입 기업형 조폭 77명 검거

입력 2014년04월02일 14시3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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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아파트 어린이집·스포츠센터 입찰에 개입, 이권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폭력조직 두목 임모(41)씨등 3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서울과 인천지역 폭력조직 4개 파 조직원 등 7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2년 4월 용역업체와 경호업체 등 합법적 기업을 차리고 수도권 아파트 건설현장 24곳에서 현장소장 등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경호계약·입주관리·경비· 청소 계약권을 따내 114억원 상당의 이권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아파트 어린이집, 스포츠센터 입찰에도 개입, 19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달아난 폭력조직 조직원 10여 명을 추적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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