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 공천 부적격자 3일 오후 발표 예정

입력 2014년04월02일 15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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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섭 중구청장 유천 공천 탈락 위기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회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통해 공천 부적격자의 명단을 확정하고 3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거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천 부적격자로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김홍섭 중구청장과 유천호 강화군수가 탈락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2년 12월 19일 대선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 구청장은 조세포탈과 선거법 위반 범죄 경력이 탈락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2년 4월 총선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유 군수는 사기 전과가 문제가 되고 있다.

두 자치단체장은 억울하다는 해명서를 제출하고 공천에 탈락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당에 전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 시당은 3일 오후 2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천관리위원회 심사결과를 토대로 최종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어서 회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동구청장 후보 공천신청자 7명중 김석우,김승태 예비후보도 사기 전과로부적격,오는 12일 최병덕·강석봉 예비후보 등 5명을 대상으로 100% 여론조사로 선출할 예정이다.

동구청장 후보는 이환섭 전 중부경철서장과 이흥수 전 동구의회의장 2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동산고 체육관에서 경선,남구청장 후보 경선은 남동우 최백규 예비후보 2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대의원 1천 명, 여론조사(ARS) 1천 명으로 진행한다.

연수구청장 후보는 남무교 전 구청장, 박창화 인천대 교수, 이성옥·이재호 전 시의원, 정승연 인하대 교수 등 5명을 대상으로 12~15일 여론 50%·당원 50%로 경선, 서구청장 후보는  강범석·이행숙·홍순목·송영우 예비후보 등 공천신청자 5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 여론조사를 통해 2명으로  압축해 최종 경선을 실시한다.

부평구청장 후보는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 조용균 변호사 오태석 전 수도권 매립지 감사 3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3일 까지 경선한다. 

 후보 경선은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일반 여론 20%로 선출한다.

여성 우선 공천으로 논란을 빚은 계양구청장 후보는 오성규 전 계양구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이 단독 후보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원 공천을 신청한 남구 제4선거구 김금용 예비후보와 남동 제5선거구 오홍철 예비후보도 사기와 방화 전과로 남구 제1선거구 최용덕 시의원도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장물 전과, 옹진 이상철 시의원도  공무원 시절 업무상 횡령이 문제가 돼 공천 부젹격자 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프로축구 선수 김남일 아버지 김재기 중구의회 의원도 도박 전과등 이상권 전 계양갑 당협위원장 부인 공천 개입을 폭로한 황순남 계양다선거구 구의원 예비후보도 경선 대상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인천지검장 출신인 전용태  변호사를 선임하고 전과자 등 파렴치범과 해당행위자를 가려 내는 1차 작업을 2일 마무리하고 최종 발표만 남겨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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