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약초 전문가 육성한다

입력 2014년04월03일 08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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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충북농업기술대학 ‘약초과정’ 87명 입학식 가져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농업기술대학 교육 과정으로  ‘약초 전문가 과정’을 운영, 3일 입학식을 가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내에서 약용작물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하수오, 황기, 삼채, 도라지 등에 대하여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사는 전국에서 약초 분야에 명성이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며,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기술, 약용작물의 기능성과 효능, 약용작물의 GAP재배기술, 시험연구 포장과 현장 견학을 통한 사례 발표 등 약초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 과정 선정은 틈새 작목으로 부상하거나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새로운 소득 작목 중에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번 과정도 지난 2월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과정과 희망자를 신청 받은 결과 약초, 아로니아, 딸기에 대한 전문교육 신청이 줄을 이었다.

 그중 약초에 대한 교육 희망자가 100여명을 넘어 가장 많았고, 신청자 중 지난 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을 제외한 87명을 최종 선발 하여 4월 3일 충북농업인회관 농심관에서 입학식을 갖고 교육을 시작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차선세 과장은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전문교육 욕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도 농업기술원 차원에서 이를 적극 수용하여 전문적 지식을 넓히는 동시에 농업소득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대학은 도 농업기술원이 2006년도부터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농업인 전문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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