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 ‘학습형 일자리 창출 선도’

입력 2014년04월03일 18시43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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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평생학습관이  문해교사 양성과정 수료생 김은미(46)씨를 한글교실 강사로 위촉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씨 외에도 2012년, 2013년 문해교사양성과정 수료생들은 관내 문해교육기관에서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결혼 후 가정생활에 묻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사회에 재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꾸준히 진행해 왔고, 인생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은퇴 예정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제2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시민들이 일과 학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지난해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배출된 학습형 일자리 창출 과정 수료자는 ▶도예지도사양성과정 도예지도 보조강사 27명, ▶방과후아동지도사 초등학교 방과후지도 10명, ▶시니어동영상제작단 활동가 15명, 관내 복지기관 및 IT서포터즈 정보화교육 강사 3명, KTV 등 언론사 기자 2명, ▶평생학습 활동가양성과정 행복학습서포터즈 희희낙락공작단 활동 16명, ▶문해교사양성과정 용신평생교육원 등 한글교실 강사 10명, ▶우리동네원예사업단 원예지도 13명, 안산시 녹지관리기간제 2명,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매니저양성과정 간사 및 자원활동 20명, ▶도서관학교 자원활동 31명 등 총 142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그간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안산 전역에서 자원봉사자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활발하게 활동한 결과, 협동조합 설립 1건, 창업 33명, 안산도시공사 및 관내 복지기관 등에 8명이 재취업 등으로 이어져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안산시민의 인생 재도약을 지원하고 일과 학습이 함께하는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해 평생학습도시 안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작년에 이어 2014년에도 관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일과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교육을 추진하여 지역 성장의 디딤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고 있는 인적자원을 꾸준히 양성, 배출하여 경제적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은 안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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