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일가족 사망 화재'

입력 2014년04월03일 23시4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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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3일 경기도 부천 오정경찰서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경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한 다세대주택 이모(50)씨의 반지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씨의 부인 전모(46)씨가 딸(8)과 아들(6) 등 자녀 2명과 함께 숨졌다.

이씨는 다행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화재 당시 이웃집 주민 A(45·여)씨는 경찰에서 "현관 밖에 잠시 나와 있는데 반지하 집에서 연기가 뿌옇게 올라와 급한 마음에 112에 신고한 뒤 곧바로 소방서에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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