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동차 사고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안전대책회의 개최

입력 2014년04월05일 13시41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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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수도권 전동차 운행장애 및 사고와 관련 국토부 주관으로 수도권 전동차 운영기관인 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긴급 합동안전대책회의를 지난4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대책회의에서는 코레일, 서울메트로 등 철도운영기간별로 자체 점검단을 구성하여, 전동차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토록 지시했다.

특별안전점검은 전동열차 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여 재발방지대책 마련 및 사고시 신속한 복구방안 강구와 내구연한이 경과하지 않더라도 빈번한 고장이 발생하는 노후차량에 대하여도 특별점검을 통한 신차 대체, 지하구간 차량고장 시 열차내에서의 승객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신속히 승강장에 하차하는 등 승객 불편 최소화 대책 강구, 고장차량을 열차 비운행시간 내에 이동 조치함으로써 출근길 열차운행 차질 최소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국토부에서는 철도운영기관 자체 점검과는 별도로 철도안전기획단장을 반장으로 외부 전문가 및 철도안전감독관을 포함한 정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동일 노선을 운행하는 철도운영기관간의 공조실태, 사고대응시스템의 적정성 등을 불시점검할 예정이다.

이종국 철도안전기획단장은 “금번 정부 및 자체특별점검에서 전동차량 유지관리 실태, 시설안전, 사고시 대응 적정성 등을 일괄 점검 하여 특단의 대책을 마련,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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