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방안전박람회 9일 엑스코서 개막

입력 2014년04월06일 00시36분 이영재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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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제품 국내외 243개 업체 참가

[여성종합뉴스/이영재 시민기자] '제11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사흘동안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소방방재청이 2004년부터 주최한 이 박람회는 소방·방재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7개 나라에서 열화상 카메라, 특수섬유 화학보호복 등을 생산하는 243개 업체가 참가해 우수한 소방산업 기술을 선보인다.

소방 분야의 첨단 기술과 흐름을 알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 한국화재소방학회 춘계학술대회, 세미나 등이 잇따른다.

더구나 소방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소방 관련 기업체와 기관·단체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 '맞춤형 취업 설명회'를 연다.

소방유물전시관에는 소화기, 소화펌프, 소방제복 등 갖가지 소방 유물을 전시하고 명예소방관 체험증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관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종합안전 체험장에서 심폐소생술, 지진, 풍수해 등을 직접 겪을 수 있다.

또 소화기, 열감지기, 연기감지기, 방독면, 재난식품 등 여러가지 소방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싸게 파는 시장도 운영한다.

9일 오후 2시30분부터 엑스코 광장에서는 소방, 군, 경찰 등 41개 기관의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구조 소방훈련을 한다.

이들은 헬기, 화학제독차 등 장비 100여대로 테러 진압, 화학물질 수거·제독,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을 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소방안전박람회는 우리나라 소방방재 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일을 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소방전문 전시회로 성장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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