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누출 에쓰오일 '토양 정밀조사 복원명령'

입력 2014년04월07일 17시5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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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장 "에쓰오일 원유유출 2차사고 없어야"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에쓰오일 온산공장 원유 저장탱크에서 기름이 대량 누출된 사고와 관련해 7일 토양복원 조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 4일 원유 누출 사고 이후 탱크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모여 있는 방유벽(기름이 공장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는 장치) 바닥이 흙으로 돼있어 토양오염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방유벽 바닥이 흙이기 때문에 기름 유출로 인한 토양 피해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은 6일 원유 탱크에서 기름이 대량 유출된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을 찾아 "2차 사고가 없도록 방제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이에 따라 에쓰오일 측에 제3의 전문기관에 의뢰해 토양이 오염됐는지 정밀조사 하고, 조사 결과 오염된 곳에 대해서는 곧바로 복원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전문기관을 선정해 에쓰오일 온산공장 주변 악취 측정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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