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화물선 침수 선원 7명 모두 구조

입력 2014년04월13일 11시20분 박명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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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명애시민기자]  13일 오전 0시 48분 제주시 비양도 북쪽 7.5㎞ 해상에서 제주 선적 화물선 울산호(1천100t급)가 침수돼 통신기로 조난 신호를 보냈다.

승선원 7명(한국인 6명·미얀마인 1명)은 신고 후 구명벌을 이용해 배에서 탈출했으며, 인근을 항해하던 화물선에 모두 구조됐다.

신고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한 제주해경 확인 결과 선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선박은 이날 0시께 한림항에서 양배추 등 채소류 컨테이너 252개를 싣고 목포로 항해하던 길이었으며, 현재 약간 기울어진 채 사고 해역에서 표류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을 현장에 보내 항해하는 선박과의 충돌 등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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