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서식 제공업체 '예스폼' 650만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4년04월15일 22시4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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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문서 서식 제공업체인 '예스폼'의 회원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5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KISA는 예스폼의 회원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회원수 650만명에 달하는 예스폼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지난 9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예스폼 회원정보가 외부 침입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회원정보를 안전하게 지켜내지 못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인 절차를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시점 등을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스폼은 또 현재 회원들의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있지만 안전을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KISA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수사의뢰가 들어왔다"며 "현재 KISA가 예스폼 서버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 작업이 끝나야 유출 규모 등이 파악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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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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