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우체국 5억4000만원 착불 택배비 빼돌린 여직원 수사중...

입력 2014년04월16일 08시59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계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우체국에서 여직원 A씨(47)씨가 2011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5억4000여만원의 택배 요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 우체국에서 택배요금 수납 업무를 하는 무기계약직 우정실무원으로  현금으로 수납된 택배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 서울에 본사를 두고 인천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모 인터넷 의류업체의 택배대금 결재용 은행카드를 이용, 빼돌린 택배대금을 채워넣어 범행을 감추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A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은 4년간 범행이 이뤄진 점으로 미뤄 우체국과 인터넷 의류업체에 공모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우체국과 인터넷 의류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내사를 벌이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