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등 477명 탄 여객선 침몰, 생존자.구조자 수 파악 못하고 `오락가락'

입력 2014년04월16일 19시39분 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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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2명 사망 확인,해난구조대 수중수색 투입

[여성종합뉴스/기동취재] 16일 오전 8시 58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천825t급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배 앞 부분에서 '쾅'하는 충격음과 함께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해 완전히 뒤집힌 채 2시간여 만에 침몰했다.

이 배는 전날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고 이 여객선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승무원 등 모두 477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던 것으로 중앙재난대책본부는 파악하고 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가 집계 과정의 오류를 파악하고 구조인원을 다시 확인하는 등 종일 혼선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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