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동문화원 폐쇄결정 취소

입력 2009년01월07일 11시59분 권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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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 인천시는 폐쇄될 위기에 처해있던 인천시중동문화원이 계속 존치하게 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는 한국. 중동협회와 함께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지난 2007년부터 13억원을 투입해 남동구 구월동에 건립, 운영하던 중동문화원(1천700㎡)을 1년 만에 폐쇄키로 해 인천시 의회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국가 신뢰도 실추 및 예산낭비"란 비판을 받았다.

인천시중동문화원 폐쇄 방침이 발표된 뒤 아랍 국가들의 항의와 존속시키라는 국내 여론이 상당히 강력해 중동문화원을 그대로 존속시키기로 했다며 다만 중동문화원 운영 주체를 한-중동협회에서 시 산하기관인 국제교류센터로 바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중동문화원을 폐쇄하고 '글로벌센터'로 변경키로 한 지난해 말의 방침을 취소하고 늦어도 오는 3월께 중동문화원을 정상화 할 방침이라며 " 그동안 문화원을 운영해온 한-중동 협회가 기증받은 전시물의 교체와 일부 시설을 단장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일시 문을 닫았다"며 빠른 시일 내 다시 문을 열어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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