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공예거리 체험행사·프리마켓 열려

입력 2014년04월18일 11시4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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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남구에 있는 주안시민지하상가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1시가 되면 다양한 공예체험과 프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마을기업 ‘미추크레아카데미’(http://cafe.naver.com/namgucraft)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예거리로 공예 작가들이 마을기업으로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해는 ‘쵸크아트와 민화’ ‘천연염색과 서양화’ ‘금속공예공방‘ 등 29개 점포가 입점했다.

그러나 4년차가 되면서 많은 점포들이 임대를 하지를 못해 빈 공간으로 남아 있고, 이곳에서는 공예아카데미를 꾸준히 열고 있다.

 공예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공예와 현대 공예의 창조적 표현 능력을 갖춰 공예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분야별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에서 교육을 실시중이다.

 유경 남구공예인연합회 회장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 좀 더 발전적이고 지역 주민이 상시 찾아 공예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싶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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