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 심포지엄 열어 기반조성

입력 2014년04월25일 10시0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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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이 전문농업인 및 소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25일 충주시 산척면사무소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농업인들의 고구마 고품질 생산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에게 건강·웰빙식품인 고구마의 기능성을 널리 알려 소비로 연계시켜 충북의 고구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구마의 건강 기능성에 대한 충북농업기술원 신현만 박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고구마의 품종개발과 무병묘 보급, 국내와 일본의 농업 6차 산업 연계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고구마의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구마는 최근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건강기능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충북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2013년에 충주, 청원, 보은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1,607ha로 전국 총 재배면적 대비 7.3%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은 2011년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조직하여 현재 28명의 기술전문위원들이 도내 고구마 재배 농업인, 법인체 등을 대상으로 고구마 품질향상 기술, 가공품 개발, 유통구조 개선 및 브랜드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협력단 210여 회원 농가를 중심으로 유색고구마 음료와 국수, 분말, 막걸리 등 가공품을 개발해 시판되고 있으며, 스낵, 케이크, 차 등 다양한 용도로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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