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대웅전에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분향소 마련

입력 2014년04월25일 18시27분 양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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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조계사는 지난 24일 대웅전에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분향소를 마련돼 경기도 안산까지 가지 못하는 서울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사의 노전 선원 스님과 기도법사 대우 스님은 이날 분향소가 마련된 뒤 희생자를 위로하고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한편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는 안산 올림픽기념관체육관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인천 국제 성모병원 장례예식장 △남양주시 도농동 도농역 광장 △충남 공주대학교 후문 △경북 안동 문화의 거리 △광주시청 시민홀 △울산 동구청 △전남 순천 중앙로 회관 앞 등에 마련돼 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체육관의 합동분향소는 28일까지 운영된다. 29일부터는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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