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최측근 배우 전양자 소환조사 예정

입력 2014년05월02일 11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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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구원파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되기도해

[여성종합뉴스] 유병언(73)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배우 전양자 씨가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임원으로 취임했으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직간접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 단체의 대표로 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의 소환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유병언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배우 전양자씨가 대표로 있는 국제영상은 1997년 세모가 부도난 이후 유 전 회장이 모든 계열사 주주 명단에서 빠졌는데도 유일하게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다.

또한 국제영상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감사를 맡고 있으며, 세모의 김모 이사가 사외이사로 있는 등 유 전 회장의 핵심 계열사로 알려져 있다.

전양자는 2009년부터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노른자쇼핑은 구원파 계열 신용협동조합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아 자산을 증식했다는 의혹과 함께, 유씨 일가의 부동산이 은닉된 것으로 의심받는 보현산 영농조합과 청초밭 영농조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초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맡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이사와 함께 세모그룹 계열사의 핵심 경영인으로 떠올랐다. 전양자 씨는 유 전 회장이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의 종교시설인 금수원 이사도 맡고 있다.

전양자 검찰소환예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양자, 유병언 회장과 어떤관계?",인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놀랍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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