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단 폭발·질식사고, 1명 사망 7명 부상

입력 2014년05월09일 04시2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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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울산석유화학공단에서 지난8일 폭발과 질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7분경 울산 남구 매암동의 냉매 생산업체인 후성에서 보일러가 폭발. 이 사고로 근로자 조모(32)씨가 숨지고, 황모(33)씨 등 4명이 다쳤다.

후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플랜트 설비인 보일러(LNG 가열버너) 수리작업을 했으나 수리가 잘되지 않자 외부 업체를 불러 추가로 작업한 후 재가동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버너 안에 있던 LNG(액화천연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LNG 가열버너는 불산 제조 설비를 작동시키는 장치지만 불산 누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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